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하게 된 오토바이는 바로 전기오토바이입니다.
전기오토바이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이유는 정부 보조금이 나와서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니 주유비도 아끼고 엔진오일, 엔진에 들어가는 소모품에 들어가는 관리비를 보다 더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특히나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은 MBI에서 출시한 MBI S라는 모델입니다.
먼저 MBI라는 회사부터 간단하게 소개해드리 자면, 국내 전기오토바이 회사 중 한 곳입니다.
MBI에서 출시한 전기오토바이는 모두 중국에서 상산이 되어 한국으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S모델은 5,450,000원으로 출시되어 정부 보조금으로 2,400,000원을 받아 소비자가 부담하는 실제 금액은 3,050,000원 입니다.
여기서 회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추가로 300,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할인까지 받으면 2,750,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매년 프로모션이 다르기 때문에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BI S는 구형 NMAX 닮은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앞 라이트 쪽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MBI S 전장은 1,990mm , 전폭 780mm , 전고 1,150mm 입니다.
Nmax의 전장은 1,955mm, 전폭 740mm 전고1,115mm 입니다.
전체적으로 MBI S가 Nmax보다 조금은 더 크게 나왔습니다.
물론 pcx125보다도 조금은 더 크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트고는 760mm로 동일합니다.
제가 실제로 앉아봤을 때는 조금 더 높은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제원상으로는 동일하다고 합니다.
pcx나 nmax가 높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MBI S는 불편하실 거 같습니다.
또한 MBI에서 출시한 모델들의 시트고는 모두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시트가 낮은 오토바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치고는 상당히 큰 사이즈로 나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125cc 스쿠터와 비슷한 사이즈를 넘어 조금은 더 큰 사이즈로 나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보험료는 100cc로 측정이 됩니다.
그 이유는 출력인 kw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출되기 때문인데요.
MBI 모델들 같은 경우는 모두 9kw로 100cc 이하로 들어갑니다.
그에 비해 출력이 좋아서 최고 시속은 110km까지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저렴한 보험료로 125cc 급의 출력을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기오토바이 보험료 측정 기준을 잠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4kw = 49cc 이하
4kw~11kw = 50~100cc 이하
11kw~15kw = 101cc~260cc 이하
15kw = 260cc 초과
측정 기준이며, 소유주의 나이, 옵션에 따라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 부분에서 더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오토바이라서 그런지 모든 등화류는 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안성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야간 주행에도 밝게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주행을 해보니 시안성은 매우 좋습니다.
마주 오는 차량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에 딱 들어오는 LED 라이트는 정말 잘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비상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운전자가 따라 설치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비상등까지 기본으로 적용된다면 더욱 효율성 좋은 차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측 핸들에는 상향등 하향등, 클락션 , 방향지시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측 핸들에는 레디 버튼, 모드 변경 버튼, 리턴 버튼이 있습니다.
전기오토바이는 시동이라는 개념이 없다 보니 on, off로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프런트 타이어는 90/90-14를 사용하고 있으며, 리어 타이어는 130/70-13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오토바이라고 해서 타이어 교환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으신데요.
어느 센터를 가던지 교환이 가능한 사이즈 입니다.
프런트, 리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럼식 브레이크가 아니어서 밀리는 감은 없습니다.
브레이크 제동은 원활히 잘됩니다.
MBI에서는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고출력을 요구하는 산간지역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어시스템 속도비를 조정하여 배터리 소모량을 절감시켜주어 주행거리 20%를 연장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과부하로 인해 전기 순간 방전과 운행불가한 현상을 잡아준다고도 하네요.
또한 리어 타이어를 보시면 MBI의 장점을 볼 수 있는데요.
모터와 휠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전기스쿠터들은 모터와 휠이 하나되어 정비에도 불편함을 주며 침수의 위험에도 노출이 되어 있는데요.
MBI 차량들 같은 경우에 모터가 차체 쪽에 붙어 있다 보니 정비성도 좋고, 타이어의 공기가 없을 때도 모터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으며, 방수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벨트 형식의 구동방식이 아니라 체인 형식의 구동방식을 가지고 있다 보니 출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벨트는 끊어질 염려도 있지만, 체인은 잘 끊어지지 않으니 큰 걱정은 없을듯합니다.
MBI S의 특징으로는 Nmax와 악세서리까지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브레이크 레버도 동일하며, 리어캐리어, 스크린, 발판, 사이드 스탠드도 동일합니다. (21년식 이전 모델 기준 입니다.)
MBI S를 소유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합니다만 모방한거 아니야? 라는 의견도 나올 수 있을거같습니다.
MBI S 튜닝 용품을 찾으신다면 Nmax 튜닝 용품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MBI 모델들은 모두 스마트키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기오토바이는 스마트키를 사용했을 때 배터리 잔량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MBI 측 직원분의 설명이었습니다)
불편하거나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요즘 차량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배터리는 총 2개로 이루어져 잇습니다.
2개가 1세트가 되어 차량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1개만 연결하고 주행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는 탈부착 형식으로 되어 있어 집 안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차량 자체적으로는 충전이 안되기 때문에 배터리를 운반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2개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게 나왔습니다.
배터리의 무게는 약 15kg 정도 되어 다소 무겁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MBI 모델들은 모두 같은 배터리 , 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행가능 거리로는 70~80km (정속주행) 입니다.
실제 배달대행 하시는 손님들을 보면 약 60km정도 주행을 하시며, 조금 빠르게 달린다 하시면 55km 정도 주행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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